식사지구 '위시티' 뮤지컬로 문화 마케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1.30 16:19
'아파트 분양도 뮤지컬을 통해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

건설업체가 뮤지컬을 통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 달 초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서 분양에 들어가는 '위시티(WICITY)'는 고양아람누리와 손잡고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담 드 파리'를 통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시티'는 다음달 1일까지 공연될 티켓 3800여장을 은행 PB센터와 백화점 고객 관리부서, 지역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고양지역 전문직 종사자들과 VIP고객들에게 배포해 예비 청약자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또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기간에 '위시티' 아파트 홍보 부스를 고양아람누리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시티’마케팅 관계자는 건설업체가 뮤지컬을 통해 문화단체와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에 분양될 위시티에 대한 홍보도 같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위시티’는 123만㎡ 면적에 전체 1만여 가구로 조성되며 GS건설벽산건설이 12월에 1차로 주상복합을 포함 총 7211가구를 공급하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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