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지재권보호협의회' 출범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1.30 17:34

JETRO, 현대모비스 등 초청 해외지재권 보호 세미나 개최

해외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민관합동 해외지식재산권보호협의회'가 코트라에서 30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특허청, 한국국제지식재산권보호협회, 아시아변리사한국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39개 기관과 기업이 회원사로 참가했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해외에서의 국내 기업의 지재권 보호에 공동 대처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교환과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 이날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지부 관계자를 초빙돼 국내 기업의 지재권 침해가 가장 많은 중국에서의 지재권 현안과 일본의 지재권보호정책과 해결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의 모조품 단속사례를, 리앤목 특허법인의 최승규 변리사는 해외에서의 지재권 침해대응사례를 소개한데 이어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팀장이 해외 지재권보호정책을 발표했다.

해외지식재산권보호협의회 초대 회장인 민경선 코트라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서의 지재권침해 대응사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지재권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선진 외국에서 해외 지재권보호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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