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열흘만에 1900포인트를 재탈환했다. 전일 급등에 이어 이날 역시 외인과 기관의 매수공세에 주가가 30포인트 이상 오르며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로 국내 증시가 일희일비하고 있는데, 향후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이러한 일은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다만 추세에 대한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비록 상승폭은 제한적이겠지만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또 "서브프라임 사태는 이미 드러난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국내 증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문제는 크리스마스 이후 미국에서 발표될 소비지표에 달려 있다"며 "올 연말과 내년 초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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