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폭로서 언급도 안 됐는데…" 당혹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1.30 08:50

삼성 비자금 관련 첫 압수수색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삼성증권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0일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삼성증권은 언급도 없었는데 검찰이 압수수색을 나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 비자금 의혹에 대해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한 언급은 있었으나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당황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삼성 비자금 관련해 삼성본관이 아닌 삼성증권이 첫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왜 왔는지조차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한편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서울 종로의 삼성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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