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경영과 '힐스테이트'를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한때 위태로웠던 '건설 명가'의 위상를 회복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 사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약 5년반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미리 확보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용등급도 외환위기 이전인 'A(안정적)'로 끌어 올렸다.
다음은 이 사장의 수상소감 전문이다.
여러모로 미흡한 제가 값진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한국CEO연구포럼의 과학적인 평가기준과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과했다고 생각하니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현대건설 가족 모두와 함께 이 수상의 영예와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로 창사 6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돌관(突貫)’의 기업정신으로 앞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목표점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돌진해 열정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것이 바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정신, ‘돌관’입니다. 저는 CEO가 된 이후 전통적인 ‘돌관 정신’에 창의성과 상상력을 덧입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표점을 향해 열정적으로 질주하되,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개혁을 통해 창조적이고도 유연하게 외부 변화에 대처해나가자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시대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정신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창조적인 건설한국을 위해 임직원 모두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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