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한화 법정다툼 여천NCC, 어떤 회사인가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11.29 14:50
여천NCC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그룹이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했다. 국내 최대의 납사(나프타) 분해기업이다.

즉 석유화학산업의 과잉생산이 문제가 되면서 대림산업 석유화학 사업부의 NCC(납사 크래킹 센터·납사를 열분해를 통해 제품화하는 곳) 공장과 한화석유화학의 NCC 공장이 합쳐진 회사다.

당시에는 IMF 이후 국내 기업들 간에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이뤄낸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대림과 한화측이 지속적으로 갈등, 반목하며 화학적 결합에 실패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이었다. 업황 호조로 매출액은 계속 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4년 전부터 감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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