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중국에 대규모 LCD장비 수출(상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1.29 14:30

중국 인포비전 5세대 공장에 장비공급, 국내 중화권 신증설 투자 '호재'

디엠에스가 중국에 대규모 LCD 공정장비를 수출한다.

디엠에스는 중국 LCD 제조사인 인포비전(IVO)에 127억9542만원 상당의 LCD 공정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급키로 한 장비는 LCD 전공정에서 유리기판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장비(Etcher)와 감광액 등 화학약품을 제거하는 박리장비(Asher) 등 2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장비는 인포비전이 1100×1250㎜ 크기 유리기판을 다루는 5세대 LCD 증설공장에 내년 6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인포비전은 이번 LCD 공장 증설로 내년 3/4분기부터 5세대 유리기판 기준으로 월 3만장을 추가로 생산, 전체 물량을 월 6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LCD 증설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국내에서도 8세대 신증설 투자를 단행하는 등 LCD 장비업체들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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