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연 6.1% 특판예금… 금리경쟁 가열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7.11.29 10:29
하나은행이 1년제 기준으로 연 6.1%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에 나서는 등 금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안정적 수신기반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금리보다 0.5~1%p 인상된 특판예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판예금은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1년제: 5.5%에서 0.6%p 인상된 6.1% ▲6개월제: 5.1%에서 0.5%p 인상된 5.6%를 각각 지급한다.

생계형 상품인 부자되는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만 가입해도 1년제 6.1%가 지급된다.


또 3개월정도 단기로 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1000만원 이상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3개월 금리연동형에 가입하면 기존 4.5%에서 1.0%p 인상된 5.5%가 지급된다.

이번 특판예금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영업점뿐 아니라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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