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고채권 1조5000억원 매입(상보)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1.29 10:14
한국은행은 내년도 통화정책 운영체제 개편에 대비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권을 단순매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증권매매 거래대상기관을 상대로 이뤄지며 대상증권은 △국고채(10년) 0500-1690(만기일 2016년 9월 10일) △국고채(10년) 0500-1303(만기일 2013년 3월 26일) △국고채(5년) 0475-1203(만기일 2012년 3월 10일) △국고채(5년) 0525-1209(만기일 2012년 9월 10일) △국고채(3년) 0525-1006(만기일 2010년 6월 10일) 등이다.

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대금결제는 다음달 4일 이뤄진다.


한은은 "이번 조치는 최근 시장불안을 일부 고려해 내년 초 예정이었던 RP매각 대상채권 매입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며 "매입규모도 평시보다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지표물 및 선물바스켓 종목을 대상채권에 포함시킨 것은 금년 10월~11월중 모두 3차례(1조5000억원)을 비지표물로 매입했기 때문에 비지표물만으로는 필요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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