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정대준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주는 시장 및 해외 통신주대비 할인거래되고 있다"며 "2008년부터 수익성이 호전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해 FCF(잉여현금흐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주는 IPTV와 M&A로 7년간의 조정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배당 메리트에 통합과 변화라는 촉매제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IPTV 허용으로 결합 및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며, IPTV는 매출을 늘리고 마케팅비용을 줄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융합 및 결합서비스의 확산으로 업계 구조조정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이어 LG데이콤과 LG파워콤, KT와 KTF의 합병을 예상했다.
또 통신업체간 M&A가 통신업체와 방송업체간 M&A로 확대되어 시장은 4~5개의 종합 통신방송사업자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구조조정이 진전되면 마케팅비용과 중복투자가 줄어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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