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IPTV + M&A '비중확대' - 한국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11.29 08:58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통신업종에 대해 통합과 변화로 장기 소외국면을 탈피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을 추천했다.

양종인 정대준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신주는 시장 및 해외 통신주대비 할인거래되고 있다"며 "2008년부터 수익성이 호전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해 FCF(잉여현금흐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주는 IPTV와 M&A로 7년간의 조정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배당 메리트에 통합과 변화라는 촉매제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IPTV 허용으로 결합 및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며, IPTV는 매출을 늘리고 마케팅비용을 줄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융합 및 결합서비스의 확산으로 업계 구조조정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이어 LG데이콤과 LG파워콤, KT와 KTF의 합병을 예상했다.

또 통신업체간 M&A가 통신업체와 방송업체간 M&A로 확대되어 시장은 4~5개의 종합 통신방송사업자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구조조정이 진전되면 마케팅비용과 중복투자가 줄어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