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버슈팅 진정…수준은 '업'-서울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1.29 08:28
서울증권은 과했던 금리상승은 진정되나 수준은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29일 예상했다.

김유미 서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이달말까지 외은지점의 북클로징으로 수급불균형이 CD금리 상승과 맞물리면서 시장금리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음달부터는 악화됐던 수급불균형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날과 같은 시장금리의 급격한 변동은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로 과했던 금리 상승분은 일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은행채와 CD 발행 증가로 인한 수급불안 요인이 빠른 시일내에 해소되기 어려워 당분간 시장금리가 크게 낮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양호한 국내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금리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오버슈팅이 해소된 이후에도 시장금리 레벨은 5% 중반대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국고채 3년 및 5년물은 각각 24bp, 25bp 급등한 5.93%, 6.00%를 기록했다. 전날 금리 폭등은 은행권의 자금사정 악화로 인한 CD금리 상승과 스왑시장의 불안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맞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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