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에 휘둘리지 말자-한화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1.29 08:23
한화증권은 29일 박스권을 염두에 둔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을 권했다.

전일 발표된 10월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7.8% 증가함에 따라 대외여건의 불안정 속에서도 완만한 경기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환율 급등락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자산담보대출) 부실 등 주변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는 펀더멘털의 확인과 동시에 위축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으로 롤러코스트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장 후반부 투자심리 위축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동성에 휘둘리며 추종매매를 해서는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외여건이 안정을 찾는 시점까지 반등탄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하락시에는 분할매수로 대응하고 급등시에는 분할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낙폭을 획복하지 못하고 있는 기존 주도주와 가격메리트가 있는 통신 자동차 IT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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