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50p 급등...달러↓ 엔↓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1.29 05:30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달러화와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3시 1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855달러로 전날 오후의 1.4824달러에 비해 0.31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콘 미 연준 부의장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엔화는 뉴욕 증시 급등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딩' 여건 조성으로 달러대비 하락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10.05엔으로 전날의 108.88엔 대비 1.17엔 오르는 엔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콘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데 이어 연준의 베이지북에서도 미 경기 둔화가 강조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장마감을 30분 앞둔 오후 3시 30분 현재 다우지수가 35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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