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복, 답답하다구요? No!"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7.11.30 11:41

기능성 패션 내복으로 실속있게 스타일 살리기

↑비비안 꽃프린트 내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서 갈수록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다.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첫 눈이 내리는 등 첫겨울의 징후가 보인다는 소설도 지나, 매서운 겨울이 바로 찾아올 기세다. 곧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내복.

하지만 젊은 세대에겐 내복을 입는다는 것이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거추장스러운 옷에 불과하기 때문.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패션 내복 다양한 패턴이나 컬러가 들어간 제품이라기 보다 겉옷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제품이 많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좋은사람들의 '돈앤돈스'는 은은한 핑크색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텐셀스판 내의'를 출시했다. 텐셀스판 소재는 얇고 부드러우며, 피팅감이 우수해 젊은층이나 두껍지 않은 내복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좋다. 또 고급스러운 와인컬러의 은은함이 돋보이는 '엠보나염 내의'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돈앤돈스에서 출시한 남성용 '텐셀 멜란지 스판 내의'는 착용감이 좋아 양복이나 정장 안에 입기 좋다. 특히 2~3가지 색상이 섞인듯한 투톤 느낌의 멜란지사를 사용해 색감과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보디가드는 다양한 웰빙내의를 선보였는데, 피부에 자극이 없고 착용감이 탁월한 '콩섬유 가공 내의'와 천연향균 효과가 뛰어난 '은행 항균내의'가 있다. 비비안이 알로에로 가공한 섬유를 사용해 만든 여성용 내복 역시 대표적인 웰빙 내의.


↑돈앤돈스 맥반석가공 내의
동내의 자체에 발열 기능이 있어서 원단이 얇지만 따뜻한 제품도 눈에 띈다. 비비안은 일본에서 수입한 발열섬유 '엑스'를 사용한 내복을 선보였다.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소재가 얇고 따뜻하다.

트라이브랜즈는 대표적인 발열 소재인 써머기어를 사용한 레저 내복을 선보였다. 신축성과 착용감이 우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보디가드도 땀과 온도를 활용하여 원단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내의'를 출시했다.

겉옷만큼 화려한 내복을 찾던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들도 다양해졌다. 비비안은 겉옷만큼 화려한 여성용 번아웃 꽃무늬 내복을 내놨다. 제품 전체에 큰 장미꽃 무늬를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번아웃기법을 사용한 무늬부분에 피부를 살짝 비치게 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산뜻하고 화려한 느낌의 핑크와 민트계열의 두 가지 색상.

비너스 역시 번아웃 꽃무늬 내복을, 트라이브랜즈는 네크라인에 파란색 레이스와 꽃과 나비 무늬를 사용한 여성용 내복을 내놨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