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해외에서 맞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7.11.30 13:12

여행업계 성탄절 기획상품 많아...하나투어 크리스마스&연말 기획상품 등

↑일본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야경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백화점을 비롯한 발빠른 상점들은 벌써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지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는 세계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홍콩, 싱가폴,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외국 국가들은 각자 특성에 맞는 행사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가까운 외국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하나투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인근 국가에서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우선 홍콩과 싱가폴 겨울축제 상품이 있다. 홍콩에서는 11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겨울축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도시 전체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지고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린다. 또 상점마다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홍콩축제 기간에 빅토리아하버에서 크루즈를 탑승해 화려한 조명쇼를 가장 멋지게 즐길 수 있는 홍콩축제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에게 대명오션월드무료입장권을 증정하고 만 12세미만 어린이 고객에게는 현지에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폴에서는 11월17일부터 1월2일까지 쇼핑거리로 유명한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빛의 축제를 열고,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행사가 준비돼 있다.


열대휴양지 중국 하이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하나투어는 12월 27일 저녁 하이난 맹글로브리조트 야외이벤트홀에서 하나투어 하이난 패키지 상품을 출발한 고객을 모두 초청해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과 전통 민속쇼 등으로 꾸며질 크리스마스·신년 파티를 연다. 여행지에서 2008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또 베이징·만리장성 상품에서는 12월30일과 31일 출발하는 고객에 한해 해돋이 감상과 떡국을 먹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짧은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일본 여행으로는 규슈 온천과 함께 네덜란드를 재현한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를 방문하는 상품을 추천한다.

하우스텐보스에서는 11월초부터 1월말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펼쳐진다. 거리 전체가 보석처럼 반짝반짝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작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의 거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함께 온천섬 규슈의 따끈따끈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100% 자연설로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일본 동북지방 스키상품으로는 야마가타 자오 온천 스키장 상품이 있다. 야마가타는 강수량이 적은 곳으로 '파우더스노우'(뭉치거나 얼지 않는 눈)으로 활강하는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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