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美 악재로 4일만에 하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1.28 15:22
28일 일본 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4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웰스파고가 14억달러의 모기지 관련 손실을 발표한 여파로 신용위기 지속 우려감이 커졌고 미국 소비 및 주택 지표 악화돼 수출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보다 69.07엔(0.45%) 하락한 1만5153.78로, 토픽스지수는 4.85포인트(0.33%) 내린 147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1월 소비자기대지수는 87.3을 기록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상륙했던 2005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결과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4.5% 하락, 198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토요타자동차가 1.8% 하락했고 다이와증권이 4% 하락하는 등 수출주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일 보다 1.2% 하락한 8276.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3개월만의 최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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