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자 공문서로 년 7.2억 절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11.28 12:04
인천시가 전자 공문서를 도입함에 따라 매년 7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개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과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전달하는 유통망을 개통,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정부표준의 전자결재시스템이 있는 환경관리공단과 관광공사 등 11개 기관과는 정부 전자문서 유통망을 이용한다. 인천문화재단과 신용보증재단 등 8개 기관과는 정부 전자문서 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를 수신자로 지정, 온라인으로 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다.


이번 전자문서 유통으로 시는 연간 7억2000여만원의 예산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요예산은 관련 기관간 협의를 통해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업무협조가 최대 7일까지 단축될 수 있어 민원처리 등 행정처리 시간이 신속해졌다”며 “문서가 잘못 전달되거나 전달 지연으로 인한 불필요한 민원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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