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연16.20% ELS 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11.28 09:55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다음달 6일까지 LG와 SK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스탁 주가연계펀드(ELF) '알파에셋 행복나무 2Star 파생상품 투자신탁 1호'를 300억원 한정판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3년으로 설정일로부터 6개월마다 기준주가와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하는 구조다.

조기상환은 최초 6개월, 1년, 1년6개월, 2년, 2년6개월이 되는 주가관찰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각각 70%, 70%, 65%, 65%, 60%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6.20%(세전)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되고 조건 미달성시에는 다음 주가관찰일로 이연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시에는 두 종목의 종가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60%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6.20%(세전)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전 기간 중 최초기준주가대비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10%(세전) 내외의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이다.


생계형 및 세금우대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주식시장 상황을 감안해, 기존 상품보다 조기상환조건을 크게 완화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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