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 정답 모두 이상무"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7.11.28 08:38

이의신청 건수는 589건...전년대비 크게 늘어

올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당국은 심사 결과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5일 시행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순한 의견 개진, 반대 의견개진, 취소, 동일인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89건으로 관련된 수능 문항은 124개로 집계됐다.

이는 2007학년도(114건, 64문항)와 2006학년도(264건, 106문항)보다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은 심사 결과 124개 문항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평가원은 각 영역별 총 28개 문항에 관한 답변 내용이 포함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오전 11시 공개한다.

평가원은 "올해 이의 신청 건수가 늘어간 것은 예년과 달리 동일한 사안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같은 내용을 중복해 이의 신청한 경우가 많았고, 전체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에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항이 일부 출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