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현대차의 10월 수출가격(평균)이 1만3151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상승해 사상 네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까지의 수출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0.9% 상승한 1만2946달러였다.
수출가격 상승의 이유는 최고가 수출 모델 베라크루즈(지난 3월 미국 출시)의 미국 판매호조와 산타페의 유럽판매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상쇄해 환율에 대한 우려도 일정부분 불식시켰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은 지수가 급등락했던 이달에도 현대차가 안정적이었고 여전히 크게 저평가된 매력적인 가격대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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