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와이드 "유동성 문제없다"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1.28 07:01
미국 1위 모기지 업체인 컨트리와이드가 유동성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루머를 적극 부인했다.

컨트리와이드는 정부 출자기관인 프레디맥이 3분기 대규모 손실을 입은 탓에 앞으로 유동성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컨트리와이드의 데이비드 비겔로 매니징 디렉터는 프레디맥의 3분기 손실이 유동성 공급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프레디맥과 패니메는 컨트리와이드 같은 모기지 회사의 채권을 사 주는 방식으로 이들에게 유동성 일부를 공급하는데, 신용위기 손실로 채권 매입을 줄일 수 있다는 소문을 일축한 것이다.


비겔로 디렉터는 "컨트리와이드는 정부 기관의 매입과 상관 없는 '우수 조건(하이 퀄리티)' 모기지 상품으로 판매를 확대했기 때문에 프레디맥의 분기 손실이 가져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컨트리와이드가 연방주택대출시스템(FHLBS)을 마치 자기 은행 금고 쓰듯 한다"는 찰스 슈머 의원의 비난에 대해서도 이 발언이 컨트리와이드의 유동성 조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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