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銀 총재들 "추가 금리인하 반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1.28 05:54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27 일(현지시간) 에반스 총재는 시카고에서 열린 선물협회(FIA) 주최 연설에서 "현재의 금리정책은 연준의 두가지 책임, 즉 경기부양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수행하고 금융시장을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는데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인상한 이후 공개한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에반스 총재는 이어 "미국 경제가 하락할 위험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할 위험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FOMC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두차례 금리인하로 경기침체(recession)이 예방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도 이날 뉴욕 로체스터 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금리를 인위적으로 인하하거나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금융시장이 원하는 답이 아니다"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존의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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