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가능성에 유가 94달러선 후퇴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1.28 05:07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나설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국제 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94.30달러까지 내려가는 하락세를 보인끝에 배럴당 전날에 비해 3.28달러(3.4%) 떨어진 94.4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증산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재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가 증산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란이 증산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유가 하락세를 가속화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금요일 배럴당 98.1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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