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경제 우려, 2일째 하락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28 02:11
2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2일 연속 하락했다. 미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관측으로 원자재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39.80포인트(0.64%) 하락한 6140.7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4.22포인트(0.44%) 떨어진 5434.17로, 독일 DAX30지수는 36.01포인트(0.48%) 밀린 7531.35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45%로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내년 중반까지 금리를 3% 수준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수요 감소 관측으로 아르셀로미탈과 리오 틴토가 각각 2.8%, 1.7% 하락하고 노키아가 2.7% 떨어졌다.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는 순익 전망에 힘입어 5.8% 급등했다. 바클레이는 이날 2007 회계연도 세전 순익이 전문가 예상치 71억 파운드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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