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달러-위안화 페그는 부적절"-얌 총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28 01:06

홍콩 중앙은행장이 직접 나서 홍콩이 미 달러 페그제를 폐기하고 중국 위안화 페그제를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셉 얌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는 "홍콩 달러를 중국 위안화와 연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위안화는 아직 차환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안화와 홍콩 달러의 페그제 구상은 부적절할 뿐더러 기술적으로도 가능하지 않다"며 "미 달러가 여전히 페그하기에 가장 적절한 통화"라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가 연일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홍콩이 미 달러 대신 위안화 페그제를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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