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한 여수에 도로·철도 '지원'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7.11.27 15:06

건교부, 여수엑스포 관련 SOC 지원 방향 마련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이전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8개의 지역 도로 및 철도 건설사업이 준공되거나 부분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사회간접망(SOC) 지원사업을 설계 변경 등을 거쳐 조속히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의 'SOC확충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먼저 전주~광양 고속도로 사업기간이 2011년에서 2010년으로 단축된다.

목포~광양 고속도로도 조기 준공을 위해 예산당국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목포~장흥구간이 75%, 장흥~광양구간이 3%다.

토지보상과 공사가 병행중인 국도 17호선 (여수~순천) 역시 2011년 개통 가능하도록 서두르기로 했다. 도로예산 감소로 공기 지연이 불가피한 국도77호선(영남-적금, 화태-돌산)도 2015년 적기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여수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2012년까지, 순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내년까지,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세풍~중국 구간은 2015년 이전에 각각 앞당겨 준공하기로 했다.

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전환한 전라선 복선 전철화(익산~순천)사업은 2010년 완공 예정이다. 단선에서 복선 전철화를 추진중인 순천~여수 철도는 사업계획을 변경해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밖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고속철도(KTX)를 2011년까지 투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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