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소비자원 이용자보호 업무협력 추진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1.27 11:57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통신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손잡고 나섰다.

통신위원회(위원장 유지담)와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27일 통신서비스 이용자보호 업무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 기관은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신고 및 상담을 독자적으로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게 된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양 기관이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의 권리를 증진하자는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다.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민원은 통신위와 소비자원을 통해 피해구제가 이뤄지며 소비자원에 접수되는 민원 중 정보통신 민원은 전체 민원의 16.9%(2006년도)를 차지하고 있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통신서비스 이용자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용자보호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상시운영하고 △통신민원 정보공유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 교육협력 △이용자보호 관련 조사·연구협력 △통신민원 피해유형 분류기준 연구 △이용자보호를 위한 소관 위원회 위원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정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신위는 "이번 협약서 체결로 통신민원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여 종합적인 동향파악이 가능해지고 이용자 피해가 급증한 민원유형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민원예보를 발령하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보호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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