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삼성 비자금 의혹 특검법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특검법에 대해 제의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검법 국회 의결시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런 상황이 제의 요구를 한다고 변경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돼 수용하기로 했다"고 수용배경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특검법이 법리상이나 정치적으로나 굉장히 많은 문제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