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남해, 여수엑스포 유치 "경사났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7.11.27 11:29


여수 엑스포 유치 소식에 남해 일대 유일의 특급호텔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마치 우리 리조트의 경사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힐튼남해의 장 필립 자코팡 총지배인은 27일 "지난 4월 세계 박람회 기구(BEI) 실사단이 여수에 왔을 때 힐튼 남해에서 숙박과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여수의 박람회 유치과정을 지켜봐왔다"며 "직원 모두 박람회 유치를 기원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수 박람회 유치로 전라남도 뿐만 아니라 남해안 지역의 큰 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리조트도 더불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힐튼남해는 그간 여수 유치위원달의 활동으로 짭짤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남해 일대는 삼성호텔이 있는 거제와 부산을 제외하고는 고급호텔이 전무하다시피한 곳이기 때문. 인근에 고급 호텔이 없다보니 여수엑스포 유치 위원단, 해외 언론단 등이 숙박 시설로 힐튼남해를 애용해왔다.

세계적인 호텔체인 힐튼이 운영하는 힐튼남해가 위치한 남해섬은 여수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 11월부터는 여수-남해간 페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페리를 이용하면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힐튼남해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힐튼남해가 있는 남해섬은 온화한 기후, 탁트인 해수욕장, 금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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