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中企 살리기'강조..구로단지서 첫 유세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11.27 10:59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7일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중소기업 강국을 내세우는 문 후보는 중소기업· 벤처업체 등이 몰려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의미를 두고 첫 유세지로 결정했다.

문 후보는 이곳에서 "정치권이 비정규직법을 잘 못 만들어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고통을 주고도 법을 고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비정규직법을 개정하고 최소한 500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신촌 연세대 앞으로 이동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일자리 창출과 등록금 인하 등의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에서 공식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오후에는 환경 지속가능한 발전분야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 한 후 서울역과 시청역, 종각역, 신촌역 등 이동 인구가 많은 서울 중심가에서 유세일정을 잡아 표심을 얻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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