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엠텍비젼은 2002년 73억원과 2003년 564억원 매출에 이어, 2004년 1681억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1000억원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캐나다 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독일, 중국, 유럽 등에 지사를 두는 등 전 세계 각지에 거점을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올해 들어 기존 카메라프로세서에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로 주력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에서 디지털카메라급 영상을 구현토록 자동초점 광학줌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 부품인 카메라시그널프로세서(CSP)도 아울러 주력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기존 무선통화에 국한된 휴대폰에서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구현케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엠텍비젼은 기존 휴대폰이 아닌 다른 휴대단말기 영역으로 반도체 공급처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와 관련 최근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엠텍비젼 측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 부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규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1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을 직시,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계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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