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중앙은행 긴축발언 여파 '하락'

김유림 기자 | 2007.11.26 17:59
26일 중국 증시는 다른 아시아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중앙은행 관계자가 긴축 정책을 사용할 여지가 아직 많다고 언급해 상하이지수는 5000선을 내줬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73.28포인트(1.46%) 하락한 4958.85로, 선전종합지수는 13.08포인트(1.03%) 밀린 125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민은행 판 강 통화정책위원은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잠재적인 자산 버블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일 만한 충분한 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이날 거래량이 14개월 최저로 떨어졌다는 보도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이 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이통증권과 홍위안증권도 1.6%, 3.6%씩 하락했다.

증시 약세로 투자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차이나라이프와 핑안보험도 각각 3%,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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