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中 국부펀드 투자설, 급등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26 15:16
26일 일본 증시는 중국 국부펀드의 일본 증시 투자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 오른 1만5135.21로, 토픽스지수는 2.1% 상승한 1467.0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투자공사(CIC)가 일본 증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힘입어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의 경우, 2년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데 따라 소니, 닌텐도, 토요타자동차 등 수출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도쿄 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는 "미국 할리데이 쇼핑시즌의 순조로운 출발과 중국 국부펀드의 일본 증시 투자 소식이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부펀드는 국가가 운용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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