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이틀째 하락..불안한 박스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1.26 15:09

주가 상승폭 확대불구 환율반등..반전된 추세의 힘

원/달러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920∼940원의 박스권으로 돌입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폭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반등하는 모습에서는 상승추세로 전환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보다 1.2원 내린 929.4원에 거래를 마쳤다.

930.0원에 갭다운 개장한 달러화는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1시35분 926.7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주가가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음에도 숏커버가 촉발되면서 2시53분 929.8원으로 반등했다.


한 딜러는 "지난주 고점을 쳤다는 확신에 주가 급등에 기대서 숏플레이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숏커버에 몰렸다"면서 "환율이 하락추세였을 때는 환율 반등이 매도기회였지만 현재처럼 상승추세로 바뀐 상태에서는 환율 반락이 매수기회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4.65%나 폭등했다. 외국인이 지난 1일이후 처음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했다.
엔/달러환율은 108.5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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