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한덕철 전무는 "전혀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법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금주중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소송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무는 "당시 삼성중공업의 매출액이 3조5000억원 정도였는데 2조원을 분식했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향응을 받고 적정의견을 냈다는 것도 너무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당시 삼성중공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던 파트너들과 직접 통화하고 일일이 확인했다"며 "끝까지 법률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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