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이어지나 반등폭은 축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1.26 14:46

메리츠證 "美경제지표 불확실성… 12월, 이달보다 나아"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나 반등 폭은 축소될 것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6일 "지수 반등은 과도하게 하락한 부분에 대한 보상"이라며 "이번주 반등세는 이어질 것이나 반등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반등에 힘을 실어줄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심 팀장은 "12월 증시는 이달보다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미국 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고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미리 소화되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그는 이어 "전고점 도달과 장기 상승추세 복귀를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8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1850을 단숨에 회복했다. 코스피시장에는 올들어 4번째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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