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이드카…올들어 4번째(상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1.26 13:34

PR은 순매도중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아

코스피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들어 4번째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매수보다는 매도금액이 많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선물가격 상승으로 26일 오후 1시18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적은 올들어 4번째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관련 사이드카는 올들어 2번째이며 지난 8월 20일이후 3개월만에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지수가 5%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이며 1일 1회 발동되며 장개시후 5분전, 장종료 40분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이드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이날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1시30분 현재 프로그램 매도금액은 6504억원이고 매도금액은 2444억원이다.

특히 선물지수보다 현물지수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시장 베이시스는 오히려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한편 이날 선물지수는 장중 11.90포인트 오른 235.80까지 급등했다. 사이드카 상한선은 2350.10이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11.80포인트 오른 235.70으로 사이드카 적용 상한선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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