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역대 최대 대졸 신입사원 730명 채용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11.26 11:56

올해 전체 채용규모도 1230명에 달해

STX그룹은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730명의 대졸 신입 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최대 채용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신입 공채에 합격한 660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6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2만6000명에 달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우수인재를 조기 확보와 이를 그룹 성장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고자 예정 대비 10%이상 증가한 인원을 합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TX그룹의 올 채용규모는 상반기 채용(500명)을 포함해 연간 전체 대졸사원 채용규모도 최대 규모인 1230명을 기록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3주간의 신입사원 국내연수를 실시한 후, 내년 1월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크루즈선 신입사원 해외연수에 전원 참가할 예정이다.

STX 인력개발실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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