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미키마우스 MP3P', 30개국 수출길 열어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7.11.26 11:19

아이리버 엠플레이어, 디즈니사와 30개국 판매 라이센스 체결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MP3플레이어 '엠플레이어'가 유럽, 일본, 중국, 중동, 아프리카등 세계 30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이면서 초기부터 연일 매진을 거듭하는 등 화제를 일으킨 '엠플레이어'는 국내에서만 약 25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제품으로, 깜찍한 디자인과 쉽고 재미있는 조작법, 다양한 컬러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레인콤 MP3플레이어 '엠플레이어'.

레인콤(대표 이명우)은 디즈니사와 유럽, 일본,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에 '엠플레이어'를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체결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엠플레이어'는 깜찍한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패션형 MP3플레이어로 어디에나 잘 어울려 스타일을 살려주면서, 목걸이나 핸드폰 고리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액서서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기기의 평면적 디자인을 벗어나 파격적인 구 형태를 구현해 보다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고, 미키마우스의 귀를 돌려 곡 선택이나 볼륨 조절을 하도록 하는 등 사용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감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레인콤은 "현지화된 제품 전략과 새로운 경영진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백분 활용한다면 '엠플레이어'를 아이리버의 새로운 밀리언셀러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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