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씨틱증권, 홍콩 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26 09:28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이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왕 동밍 씨틱증권 회장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경영진의 사고방식을 국제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홍콩에 데뷔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체 발행 주식의 15%를 홍콩에서 유통되도록 하는 등의 홍콩 상장에 필요한 요구 조건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 회장은 그러나 중국 및 홍콩 증시의 과열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시장에 지나치게 심취해 있다"며 "이것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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