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電 단기상승 기대… 콜ELW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1.26 09:05

[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11월 26~30일)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단기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전략을 26일 제시했다.

현대차에 대해선 "주가 조정의 끝자리에 있다"며 "이평선이 밀집, 저점을 높여가는 가운데 5일, 10일, 20일, 60일선을 동시에 상향돌파하는 긴 장대양봉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주봉상 이평선을 반전하며 골든크로스에 임박해 있다"며 "120일선 돌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는 7407콜ELW와 7471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선정했다. 7407콜ELW는 행사가 7만2000원으로 등가격 상태이며 중도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7471콜ELW은 행사가 7만7000원으로 외가격 상태이며 비교적 보수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기관 매수세로 수급 안전판이 확보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지난 주말 5일, 10일, 20일, 60일선을 돌파하며 주봉상 5일선과 10일선의 교차가 가까워졌다. 다만 일봉상 120일선에서 저항 받을 경우 손절매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는 7482콜ELW와 7450콜ELW를 제시했다.

◇ 지난주 LG電, 현대제철, 현대重 모두 하락

지난주 한국증권이 투자종목으로 선정한 LG전자는 한주간(11월 19~23일) 5.34% 하락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7442콜ELW와 7452콜ELW는 각각 21.78%, 12.95% 하락했다.


현대제철도 4.01% 하락, 현대체철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인 7265콜ELW와 7437콜ELW는 각각 21.05%, 17.86%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무려 16.91% 급락하며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7447콜ELW와 7372콜ELW는 각각 45.86%, 44.7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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