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BBK관련 불법·비리 관여 안했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11.25 11:34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25일 "BBK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법과 비리에도 관여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내놓은 '후보 등록의 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통해 조속히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아왔고 그러다보니 제 주변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허물도 있었다"며 "이번 일들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공인으로서 일을 해 나가면서 주위를 더욱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분별한 이합집산과 신의없는 정치 행태로 책임정치와 정당정치가 실종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저와 한나라당은 역사의 정도를 걷겠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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