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광산·금융주 주도..연이틀 상승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11.24 10:04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연이틀 상승했다. 최근 주가 급락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된 데다 미국 증시가 블랙프라이데이로 랠리를 펼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대비 1.74%(106.80포인트) 오른 6262.1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94%(105.07포인트) 상승한 5521.17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6%(46.86포인트) 뛴 7608.96에 마감했다.

인수합병(M&A) 재료를 바타으로 광산주가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BNP빌리튼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리오틴토가 7.9% 뛰었다. 리만브라더스는 이날 BHP빌리튼이 리오틴토 인수를 위해 주당 7100펜스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2위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도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6.1% 올랐다. HSBC는 이날 앵글로 아메리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와 도이치뱅크가 각각 4.7%, 1.5% 오르는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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