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심리가 확산된데다, 추수감사절을 마치고 개장된 미국 증시가 '블랙 프라이데이'효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1.7% 오른 6262.1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521.17로 1.9% 상승했고, 독일 DAX30 지수도 7608.96로 0.6% 오른채 장을 마쳤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1.7% 오른 357.74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유보'에서 '매수'로 상향한데 힘입어 영국 최대 보험회사인 아비바가 5.3% 오르는 등 보험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와 도이치뱅크가 각각 4.7%, 1.5% 오르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여타 금융주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