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명분과 원칙없이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한 것은 평소 신념에 어긋나 당과 함께할 수 없다"는 이유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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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측은 "신당과 합당을 추진할 때부터 이미 탈당하겠다는 마음을 굳혔다"면서 "합당이 무산됐지만 신당과 최종 협상에서 안 됐을 뿐 민주당 입장은 그대로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2일 신당과 민주당의 대표와 후보들이 4인 회동을 통해 합당 선언을 하자 "양당 합당은 민주당이 그간 견지해온 통합 원칙에 어긋나 반대한다"며 "합당 강행시 탈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의 의석은 7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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