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FH, 환경단체·관련대학에 17억 기부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7.11.26 10:36
포휴먼과 자회사인 FH는 회사 수익금 중 17억원 규모를 지구온난화방지에 노력하는 대학 및 환경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휴먼 관계자는 "회사 비전인 미래환경 개선과 소외계층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연환경 생태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및 불우 이웃돕기 등의 복지 기금으로 2007년 수익금 중 17억원 규모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부 내용으로는 지구온난화·해수오염 방지, 유·폐기물 에너지화 연구 등 미래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비지원 및 장학금 명목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 외 4개 대학에 8억원을, 환경시민운동 단체인 무지개세상에 5억원을, 불우이웃돕기 관련 KBS강태원복지재단 복지기금 외 3개 기관에 2억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녹색서울'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환경단체 중 생태계 보존운동, 작은산살리기운동, 물순환운동의 환경교육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단체를 발굴해 사업비로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포휴먼은 1989년 5월에 설립됐으며, 기간통신사업자, 은행권 등 대형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신망관리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 등 IT 연구개발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자회사 FH는 지구온난화를 촉진시키는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장치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등 환경 개발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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