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KT&G는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 3%이상의 시가수익률이 보장되는 배당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배당성향 고려시 2008년에도 배당을 통해 3%이상의 시가수익률 지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익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 부양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주환원정책으로 2008년 이후로도 이익소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KT&G가 원가절감을 통해 35%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고 300억원 내외의 이자수지 흑자와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세전이익률이 2007년 40%에서 2012년 44%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제조담배 매출이 연간 2~3%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내수매출 감소를 보완하고 유휴부동산 개발로 매출증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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