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해비치재단에 600억 출연(상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11.22 18:13

연말까지 600억원 추가..올해 1200억원, 2013년까지 총 8400억원 증여예정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글로비스 주식 92만3077주를 주당 6만5000원에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에 증여했다고 밝혔다. 정회장이 증여한 주식가치는 약 600억원 가량이다.

정몽구 회장은 오는 2013년까지 8400억원의 사재를 사회공헌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매년 1200억원씩 해비치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올해 첫 기부금 600억원을 이번에 증여했고, 연내 600억원을 추가 증여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내놓은 기금을 해비치사회공헌위원회에서 처분 방법과 사용처 등을 결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전국 광역시에 복합 문화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들과 소외계층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위원장), 어윤대 한국국제경영학회 고문, 신수정 전 서울대음대 학장, 손지열 전 대법원 대법관, 최준명 한국신문협회 이사,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 7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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