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상하이 4.4% 급락..5000선 붕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1.22 17:19
22일 중국 증시는 큰 폭 하락하며 5000선을 내줬다.

미국 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4%(230.1포인트) 급락한 급락한 4984.16으로, 선전종합지수는 4.6%(60.54포인트) 내린 1253.2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3%(613.3포인트) 하락한 2만6004.9로 장을 마감했다.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이 증시에 직격탄이 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저우 총재가 서브프라임 사태로 미국 경기가 둔화할 경우, 수요가 줄어들어 중국의 수출 성장세도 꺾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출주들이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수 대폭 하락으로 증권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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