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오세훈 시장 '반 고흐 전시회' 개막식 참석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1.22 15:27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5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동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불멸의 화가-반 고흐 전(展)' 개막식에 참석한다.

지난 1990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열린 작가 사망 100주기 전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한스 하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국·내외 각계 인사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난과 고통이라는 모진 시련 속에서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뤄낸 정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서울 시민에게 창의와 열정을 불어넣는 문화에너지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 고흐의 작품 절반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과 크롤러 뮐러 미술관 등 두곳으로부터 엄선한 '불꽃', '자화상', '씨 뿌리는 사람' 등 작품 67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 3월 1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14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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